주파집 마그네틱 충전케이블 실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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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파집의 마그네틱 충전케이블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주파집 고속충전케이블을 사용해보면서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 조금 더 편리한 충전생활을 위해 마그네틱 충전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미맥스 1 그리고2, 갤럭시 c9pro를 사용하고 있네요. 미맥스1의 경우에는 5핀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폰은 라이트닝 그리고 미맥스2와 c9pro는 c타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충전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안 곳곳 그리고 사무실에도 다양한 충전케이블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그네틱 충전케이블을 사용하게 되면 각 스마트폰에 어댑터를 꽂아두고 하나의 충전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어 책상도 깔끔해지고 다양한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장점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파집 마그네틱 충전케이블 실사용후기"


저는 총 4개의 아답터를 구매했습니다. 종류별로 1개씩이죠. 그리고 케이블은 5개를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사용할 케이블 2개, 차에서 사용할 용도의 2개 그리고 사무실 용도 1개입니다. 평소에 3~4개씩 가지고 있어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편리하다고 할 수 있겠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메쉬형 제품인데 이번 제품은 천? 으로 된 제품이네요. 메쉬에 비해서 빳빳한 느낌이 적어서 좋은 것 같네요.  색상은 레드, 골드, 핑크, 블랙이 있습니다. 길이는 2미터, 1,2미터, 50센치 세종류가 있습니다. 

고속충전케이블에 3미터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충전효율을 생각한 것인지 판매하고 있진 않네요. 이전 글에서 충전속도에 대해서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주파집의 충전케이블들은 케이블은 단단한데 아답터 부분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케이블들 중에 아답터쪽이 고장나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발열이 심해진 것들이 종종 있더군요.



4개의 아답터입니다. 각 아답터마다 길이 그리고 크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c타입의 아답터 길이가 조금 긴 편입니다. 아답터의 하단부에는 자석이 동그란 모양으로 붙어있고, 마그네틱 케이블을 가까이 가지고 가면 달라붙어 충전되는 원리인 것 같네요. 



아답터를 두고 충전케이블을 가까이 가져가면 아답터가 충전케이블 구멍에 쏙 들어가면서 딱 들어맞게 됩니다. 자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근처에 가져가도 달라붙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아이폰에 아답터를 끼워봤습니다. 퀵차지3.0을 지원하는 케이블 및 아답터로 5핀 그리고 c타입의 경우에는 충전케이블 led가 전면으로 오도록 사용해야 고속충전이 되는 것 같네요. 아이폰의 경우에는 방향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d에 블루라이트가 들어오면 정상적으로 충전중이라는 것이며, 그린라이트의 경우 미충전시 혹은 완충시에 나타납니다. 완충되면 전류를 차단한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하는 케이블 중 1개는 그린라이트와 블루라이트가 번갈아가면서 깜박이는 것을 보니.. 불량인 것 같네요. 



케이블을 아답터 가까이에 가지고 가면 자석에 의해 자동으로 결합되고 충전이 시작됩니다. 솔직히 편리하긴 하네요. 하지만 옆으로 가해지는 힘에 취약해서 아답터와 쉽게 분리되는 것은 단점입니다.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는 것이.. 케이블에 발이 걸리면 스마트폰과 같이 날아가는.. 비극은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너무 자주 분리되서.. 충전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자꾸 분리되는 점이 불편하긴 합니다.


케이블은 외부는 나일론 재질로 되어있고, 내부는 메쉬 그리고 TEP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질감도 좋고 견고해보이긴 합니다.




문제의 아답터입니다. 4개의 어답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중 2주가 되지 않아 2개의 아답터 마그네틱이 파손되었습니다. 뭐.. 강하게 내려친 것도 아니고 약한 충격에도 마그네틱이 파손되는 것은.. 마그네틱 아답터의 내구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마그네틱 아답터의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닙니다. 3200원. 2주에 3200원이라.. 이건 가성비와 조금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케이블을 모두 교체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답터를 추가로 구매했는데, 더 파손되면 더 이상 구매하지 않고 사용하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아답터를 스마트폰에 꽂으면 마그네틱 부분이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충전케이블과 결합되는 마그네틱 부분이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도 생각없이 사용한다면 마그네틱 부분이 쉽게 파손될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합니다. 주파집에서는 타 브랜드도 같은 증상이 있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타 브랜드도 그렇다는 변명보다는.. 마그네틱이 강한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는 구조 그리고 방법을 개발하는 쪽이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판매 페이지 후기들을 보면 마그네틱 부분이 깨지거나 통채로 빠지는 현상이 대부분인 것 같더군요.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케이블과 결합했을 때 자력이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약한 흔들림에는 견디는 것 같은데, 횡으로 발생하는 힘이 커지면 떨어집니다. 적당한 힘에는 견딜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구입하고 약 한 달정도 사용했는데요, 일단 잘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상당히 편리한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내구성 측면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사실 저는 잘 쓰고 있지만 친한 지인들에게는.. 그닥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제품인데, 아답터 그리고 충전기만 믿고 외출했다가 마그네틱이 파손되면 답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난 편한 것을 중요시해! 라는 분들에게는 추천 할 만한 제품입니다. 엄청 편하긴 하네요.

이상입니다.

<2018. 05. 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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