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잽 퀄컴 퀵차지 3.0 충전기 주파집 매쉬 케이블 출력비교분석(feat. 샤오미 미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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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가 초복이었는데 초복이 지나니 날씨가 아주 덥네요. 얼마전 샤오미 미맥스2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중국에서 서해를 건너서 오고 있겠죠.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샤오미 미맥스인데 퀵차지 3.0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입니다. 베터리도 충분해서 퀵차지가 있는 회사에서만 충전을 하고 집에서는 충전도 거의 안하고 있네요. 왜냐하면 집에 있는 충전기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몇 년전부터 사용하던 퀵차지를 지원하지 않는 기본형 충전기라 충전속도가 아주 느리기 때문입니다. 

샤오미 미맥스2도 구입했겠다. 블로그 수익도 들어왔겠다. 퀄컴 퀵차지3.0을 지원하는 비잽 퀵차지 3.0 충전기와 주파집 매쉬 케이블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3m의 케이블도 판매를 하더군요. 저는 가장 짧은 50cm~3m까지 종류별로 모두 구매하였습니다. 각 케이블별 충전시의 볼트와 암페어를 측정하여 각 케이블 별로 효율을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비잽 퀄컴 퀵차지 3.0 충전기 주파집 매쉬 케이블 출력비교분석(feat. 샤오미 미맥스)"



오늘 리뷰에 사용할 비잽의 퀵차지 3.0 충전기 그리고 가성비로 유명한 주파집의 매쉬 충전케이블입니다. 주파집 고속충전케이블은 저렴한 가격으로 아주 유명하죠. 일반 고속충전케이블도 저렴한데, 매쉬 고속충전 케이블 역시 저렴합니다. "비잽 충전기+ 주파집 충전케이블 = 약 2만5천원"에 구매하였는데요, 충전기는 2개 그리고 충전케이블은 길이별로 1개씩 총 4개를 구입하였습니다.

사실 퀵차지2.0 3.0이 나오기 전에 충전기와 충전케이블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딸려오는 번들 정도? 없어도 그냥 마트에서 아무것이나 구매해도 되는 것 정도? 로 생각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굳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학교 강의실에 두고나오거나 회사에서 누가 훔쳐가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는? 그런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굳이 비싼제품? 혹은 튼튼한 제품? 또는 브랜드 제품? 을 구매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그런거에 관심이 있었나요? 저는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퀵차지2.0 3.0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많이 출시되고 그에 맞는 충전기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판매되면서 충전기와 충전케이블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스마트폰들이 대용량의 베터리를 탑재하고 출시하고 그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충전을 해야하는 시대가 된 것 같네요.



가성비 제품들이라 적당하고 가격에 합당한 포장으로 배송되었습니다. 비잽 충전기는 화이트/블랙 두가지를 판매하고 있고, 주파집 충전케이블은 블랙/퍼플/블루 세가지 색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블랙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길이 50cm, 1m, 2m 충전케이블은 퍼플로 3m는 블루로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비잽 퀵차지3.0 충전기입니다. 9v까지 지원하는 충전기로 삼성, LG, 소니, 넥서스 등 스마트 고속충전을 완변하게 지원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사용하는 샤오미 미맥스는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충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비잽의 충전기는 220v 전용으로 5V일때 2.0A, 그리고 9V일때 1.8A로 출력이 되는 제품이네요. 충전 환경에 따라서 볼트와 암페어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명시되어 있는 볼트와 암페어가 나오지 않았다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많이 벗어나면 문제가 되겠지요?



충전케이블을 꽂는 곳을 옆에 있네요. 개인적으로 옆으로 되어있는 충전기가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파집의 충전케이블입니다. 왼쪽부터 50cm, 1m, 2m, 3m 입니다. 케이블은 외부 피복 위에 매쉬로 처리되어 있고,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주파집의 스토어팜에서 보면 동영상으로 내구성 테스트를 한 것이 있는데, 아주 인상적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파집에는 일반 충전케이블과 매쉬 충전케이블이 있는데, 가격은 일반 충전케이블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제가 매쉬 충전케이블을 선택한 이유는,

확실히 오래씁니다.

충전케이블이 접히거나 찝히면 외부 피복이 벗겨지거나 내부 쉴드 안쪽에 있는 케이블이 끊어지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우연히 사용해본 버바팀의 매쉬 케이블은 그런 일이 없더군요. 그래서 주파집에서도 매쉬 케이블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버바팀 매쉬 충전케이블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물론 제품 마감이나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낌은 버바팀의 매쉬 충전케이블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니 이 정도는 눈 감아 줄 수 있습니다.



처음 이 케이블을 잡았을 때 일반 충전케이블보다 케이블의 두께감이 좀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사용하던 충전케이블의 두께가 20awg였는데, 22awg의 전원선과 28awg의 데이터선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외피에 매쉬까지 쌓여있으니 케이블 자체의 두께감 느껴집니다.

커넥터 부분은... 마감이 조금 아쉽습니다. 조금씩 삐져나와 있는 부분도 있고, 먼가 아다리가 완전히 들어 맞는 느낌은 아닙니다.



커넥터 부분을 보면 보이시나요? 튀어나온 부분?

사용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넘어가봅니다.



매쉬 충전케이블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내구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힘을 살짝 주어 굽혀도 어느 정도 이상에서는 더이상 접히지 않습니다. 파손을 목적으로 완전히 접으면 접을 수도 있겠지만, 가방에 넣어 다니거나 다른 제품 혹은 가구에 끼었을 때 접히는 정도의 힘으로 굽혀주면 완전히 접히지 않고 잘 버텨줍니다.

그럼 각 길이별로 제품 사양에 맞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50cm 매쉬 충전케이블입니다. 줄자의 0cm 부터 시작하여 약 52cm 정도로 측정됩니다. 2cm 정도 여유있게 제작된 것 같습니다.



다음은 1m 매쉬 충전케이블입니다. 줄자의 0cm 부터 약 99.5cm로 측정됩니다. 0.5cm는 어디로 간 것인가요....사람 마음이 그런게.. 조금 여유있게 주면 음~ 당연하지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부족하게 제작되면... 좀 아쉽게 되는 것 같네요. 사실 0.5cm 머 별거 아닐 수 있는 길이인데 말이죠.



다음은 2m 매쉬 케이블입니다. 줄자의 0cm부터 200cm보다 0.5~1cm 정도 길게 측정됩니다. 조금 여유가 있네요.



다음은 3m 매쉬 캐이블입니다. 줄자가 2m가 한계라 색다른 방법으로 측정을 해보았는데요. 0~200cm 까지 측정을 하고 남은 부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길이측정을 하였습니다.



2m 부분에서 접힐 때 여유길이를 생각하면 3미터 보다 2~3cm 여유있게 측정될 것 같습니다. 접히는 부분을 제외해도 3m로 측정됩니다. 


그러면 실제 충전이 얼마나 잘 되는지 봐야겠죠?



오늘 저를 도와줄 비잽 퀄컴 퀵차지 3.0 충전기, 멀티탬, usb테스터기, 그리고 샤오미 미맥스 입니다. 샤오미 미맥스는 스냅드래곤 650/652이기 때문에 퀵차지 3.0을 지원합니다. 충전할 때 고속충전중이라는 알림을 보이지는 않지만 충전기의 볼트와 암페어를 보면 어느정도 유추할 수는 있습니다.



가장 짧은 50cm 충전케이블의 측정 결과입니다. 볼트와 암페어는 유동적으로 변화하는데 평균적으로 7.5~7.7V 1.9~2.0A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퀵차지 3.0의 경우에 일반적인 출력이 3.6~12V에 1.5~2.4A 정도의 출력일 경우에 정상범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1m 길이의 매쉬 충전케이블입니다. 7.8~7.9V 그리고 1.9~2.0A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m 충전케이블입니다. 8.1~8.2V 그리고 1.9~2.0A 정도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1m 충전케이블과 거의 비슷한 출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3m 충전케이블입니다. 6.85~7.0V 그리고 1.9~2.1A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주파집에서 홍보하는 내용에는 출력의 저하가 없다고 하지만 약간의 출력저하는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짧은 케이블에 비해서 출력저하가 있는 것이지 충전하는데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이 되면 완전 방전을 하고 각 케이블 길이 별로 충전시간을 테스트 해보고 싶네요.


번외로 몇 년전부터 사용하던 아이패드2를 구입할 때 따라온 충전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충전케이블을 연결해봤습니다. 5V에 약 1A로 출력이 되네요. 충전속도로 따지면 2.5~3배정도 차이가 나겠네요.



그렇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2용 충전기에 주파집 케이블을 사용하면 5.1V에 1.1A정도로 출력됩니다. 기존 케이블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충전기의 한계겠죠?



비잽 충전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을 연결해보았습니다. 음.. 이 케이블은 어디서 굴러들어온 케이블인지 모르겠다만 생각보다 출력이 잘 나오네요? 출처를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번에 리뷰는 각 길이별 출력 비교니까요.



결론,

일단 생각보다 더 좋았던 비잽의 충전능력에 박수를 보내고, 주파집의 충전케이블이 가격대비 각 길이별로 충전능력이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각 길이별로 출력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정도네요. 샤오미 미맥스에서 베터리 19%에서 완충까지 1시간 정도?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4850mAh의 용량을 생각했을 때 상당히 빠른 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충전기로 충전하면 거의 3시간 정도 걸렸던 것에 비해면 상당히 좋은 효율이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성능까지 좋으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거기다가 내구성도 좋고요. 사실 내구성은 더 사용해봐야 할 것 같은데 이리저리 꼬아보고 당겨봐도 아직은 고장나지 않네요. 

이상입니다.

<2017.07.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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