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동커튼 아카라 B1 배터리 8개월 사용했어요

IOT기기는.. 최대한 늦게 구입하는게 이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아직까지 가장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기기가 샤오미 전동커튼 아카라 B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전동커튼이 종류도 다양하고 가성비 제품들도 많지만 아카라 B1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은 무선이라는 점이에요. 무선 전기공사가 필요 없다는 점이죠.

무선으로 설치하면 가장 큰 장점이.. 눈에 띄지 않고 깔끔한 마감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가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아내의 마음에 안드는 제품이라면.. 바로 방출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너저분한 전기선들이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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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동커튼 아카라B1 배터리 8개월 사용했어요"

저는 그래서 유선 제품들은 아예 생각도 안했어요. 짠 저희 집 거실입니다. 어디에 설치돼있는지 잘 안보이죠? 오른쪽 위에 설치돼있습니다. 이 모터는 올해 4월에 설치했어요. 설치하고 한 번도 배터리 충전을 해주지 않았는데, 며칠 전 완전 방전돼 오늘 충전을 해줬습니다. 4월에 설치해 12월에 충전해준거니 8개월 정도 사용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사용량은 크게 많진 않았지만 다 쓰는 기능.. 일출 일몰때 열리고 닫히는 정도? 그리고 낮에 해가 많이 들어오면 닫는 정도로만 사용했습니다. 

일단 원래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미홈에서 배터리 관련 알림을 받지 못했어요. (받았는데 기억 못하는건 아니겠지?)

충전하는 방식은.. 배터리를 분리해 충전해줘도 되지만 바로 직결해 충전해줬습니다. 중국 제품이기도 하고.. 커뮤니티에서 모터 파손에 대한 글들도 있는 편이라.. 만지지 않고 충전해주는 것으로. 

배터리가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미홈에서는.. 기기는 연결되는데 동작은 안하는? 이상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충전을 시작하면..

이렇게 오프라인이라고 나와요. 아마 배터리가 완전 나가면서 배터리가 없어요!가 아니라 기기 연결이 끊어졌어요! 이렇게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완전 충전되도 기기는 오프라인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기기를 초기화해 재연결 해야합니다.

기기 초기화해 재연결은 커튼모터 열고 닫는 버튼을 5초 동안 누르면 초기화되고 미홈에서 다시 연결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아카라 B1 모터를 샤오미 게이트웨이에 연결해 미커넥터를 통해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돼있고 홈브릿지를 통해 애플홈킷으로 연결돼있습니다. 기기를 재연결하니 자동으로 스마트싱스 허브와 홈킷까지 자동으로 다 연결이 되더라고요. 오... 여기서 좀 편했습니다. 전부 세팅했으면.. 엄청 힘들뻔 했습니다.

동작테스트. 이상 없고요. 홈킷에서도 정상동작 합니다. 다른 녀석들은 왜 응답이 없지.. 껐다 켜니 다 연결되긴 했습니다만..

음.. 8개월 정도 사용해본 결과.. 기기를 재동록하는 과정이 상당히 귀찮아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충전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6개월에 한 번 충전해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