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제품선택하는 방법? 미커넥터를 걷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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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홈을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조금더 스마트한? 아니 조금더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중인데, 그러다보니 다양한 종류?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스마트홈에 입문하기 전 IOT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왜? 그냥 이런 저런 제품들 짬뽕해서 쓰면 좋은 것 아니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쓰겠다는데?"

하지만 막상 스마트홈을 위한 제품들을 구입하고 우리집에 적용하다보니 그 말이 맞구나! 싶은 때가 많습니다. 저희 집에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이 있습니다. 샤오미 제품들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기들이 있다는 점이겠죠. 다양한 제품들과 센서들을 판매하고 있다보니, 샤오미의 제품들로도 충분히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싱스와 홈킷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저희 집에서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스마트싱스와 샤오미 미홈간 연동이 불안하다는 점입니다. 스마트싱스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능력자분께서 미커넥터를 개발해주셔서 감사히 사용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스마트싱스와 직결해 사용하는 것에 비해 반응속도 부분도, 안정성 부분도 떨어지는 점이 사실입니다.

뭐든 플랫폼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스마트싱스를 메인 플랫폼으로 가져가겠다! 하면 스마트싱스에 직결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샤오미제품들을 많이 구매할 것 같아! 하면 샤오미 플랫폼을 메인으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지원하는 기기도 정말 많고. 


"IOT 제품선택하는 방법? 미커넥터를 걷어내다"

저는 시놀로지 나스에 미커넥터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센서류가 가출하기 시작한 것이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한 번 가출한 센서들을 다시 연동시키려면 토큰을 다시 추출해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이유가 몸이 편하고 싶어서인데, 스마트홈 때문에 몸과 마음이 불편하다면? 제거하는 것이 맞겠죠. 

물론 스마트홈을 구축함에 있어서 샤오미 제품을 전부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마트싱스에 직결되는 아라카 Zigbee 제품들만 사용하기로 했고, 다른 제품들은 스마트싱스에서 정식지원되거나 Zigbee가 지원되는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미커넥터를 사용하면서 토큰이 변경되거나 가출하는 문제는 저만 겪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건 샤오미 제품 종특인 듯 싶어요. 그렇다고 모든 제품이 가출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 제품이 지속적으로 가출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공기질 측정기가 심했었네요.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던 샤오미 측정기를 다 걷어내고 어웨어를 구입했습니다.

일단 샤오미 제품들을 사용할 예정이 없기에 미홈에서도 삭제하고 나스에서도 미커넥터를 삭제해버렸습니다. 일단 나스 도커에서 미커넥터를 종료하고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삼성IDE 사이트에서 미커넥터를 삭제했습니다.

삭제는 옵션?에 들어가서 Delete를 클릭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에 스마트앱스에 설치돼있는 미커넥터도 삭제했습니다. 


커넥터의 문제보다는 샤오미 제품들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싱스 허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너무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괜찮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같이 사용할 수 없게 만든 것은 샤오미의 실수라고 생각될 때가 종종 있네요. 저희 집에 IOT관련 샤오미 제품은 블라인드와 커튼이 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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