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브라우저, 네이버가 만든 웹브라우저 출시

네이버가 지난 12월 1일 자체 웹브라우저 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웹브라우저 웨일 베타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저도 이번에 베타테스터로 참가해보고 싶었는데, 살짝 다른 업무를 보는 동안 마감이 되어버렸더군요. 살짝 아쉬웠습니다. 2차 베타테스터를 모집할 때에는 꼭 참가해봐야 겠습니다.

네이버가 출시한 웨일브라우저의 핵심은 옴니테스킹 기능입니다. 하나의 창에서 한 눈에 사용하는 것을 추구하는데, 예를들면 쇼핑페이지를 열어두고 상품 정보를 볼 때에는 웨일브라우저에서 좌우로 스페이스 공간을 나눠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 도구나 링크 그리고 위젯같은 부분은 사이드바에 모아놓고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창을 통해서 PC웹과 모바일웹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블로그를 하는 유저로서 웨일브라우저는 상당히 매력적인 웹브라우저로 보이긴 합니다. 저도 글을 작성한 후에 모바일과 PC에서 각각 접속을 해보는데,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등등

또 다른 기능은 퀵서치 기능입니다. 검색을 하고 싶은 단어나 키워드를 드래그하면 간단한 검색결과와 번역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굳이 번역기 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기능인 것 같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크롬브라우저를 선호하는데, 다양한 확장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웨일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라 소개페이지에 있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구현이 된다면 굳이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브라우저 스킨부터 페이지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마이즈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네요. 

아직 사용해보지 못한 서비스이지만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기능들을 살펴보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기능들이 많이 구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2차 베타테스터를 참여할 수 있으면 추가적인 포스팅을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