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평 아파트 홈네트워크 구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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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으로 이사한고 세 번째 계절을 맞이했습니다. 오래 거주할 생각으로 집을 매매해 이사해서 하나하나 내 몸에 딱 맞게 갖추느라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매 순간 행복한 느낌이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홈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부터 전기까지 하나하나 손을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희집의 네트워크를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할 때면 가구배치 전에 네트워크 구성을 고민하곤 하는데요,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아내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꼼꼼한 와이파이 신호를 만들어야하고, 외부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구입한 나스를 활용하기 위한 네트워크. 그리고 모든 디바이스를 하나의 라우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된 네트워크를 구성해야하며, 많은 기기들을 어디에 둬야할지? 도 고민해야합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점은 단자함이 현관에 있는 넓은 팬트리 안에 있다는 점과, 집안 곳곳에 충분하게 만들어져있는 랜단자들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것들이 여유롭다면 구축하는 사람 입장에서 아주 편하게 구축이 가능할겁니다.

"55평 아파트 홈네트워크 구축하는 방법"

일단 저희집 단자함이 있는 현관 팬트리입니다. 사실 짐을 쌓아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렇게 일단 네트워크 장비들? 그리고 UPS를 뒀습니다. UPS는 정전이 됐을 때 나스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을 해뒀습니다. poe가 지원되는 라우터와 허브를 사용하게 된다면.. UPS와 같이 활용할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도..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네요. 물리적으로 단자함에 넣을 수 없는 UPS와 나스를 제외하고는 단자함 안쪽으로 넣어봐야겠네요.

일단 저희집 네트워크 구성도입니다. 저희는 SK의 기가라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랜이 집 안까지? 들어오는 것 같아요. SKB H655N이 광케이블을 받는? 모뎀이더라고요. SKB H655N에서 2개를 빼 거실에 있는 메인 공유기 A8004NS-M과 IPTV셋탑박스에 연결해놨습니다. 저희집은 거실 텔레비전이 있는 곳에 랜선2개+전화선1개 총 3개의 랜선을 사용할 수 있어서 홈네트워크와 셋탑박스를 물리적으로 분리해놨습니다.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을 때 같은 네트워크에 묶여있으면 IPTV 화면이 끊어질 때가 있어서.. 이렇게 분리해놨습니다.

그리고 메인공유기에서 단자함 스위칭허브로 연결해뒀고, 단자함에 있는 스위칭 허브에서 전체방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해놨습니다. 집 안에 있는 홈네트워크는 A8004NS-M 중심으로 모두 연결되도록 꾸며봤습니다.

일단 구역별로 살펴보자면.. 단자함 부분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통신사 인터넷이 단자함으로 들어와서 통신사 모뎀 H655N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광케이블이 들어오는 제품입니다. H655N은 브릿지모드로 설정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래에 있는 A8004NS-M을 메인공유기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H655N을 브릿지모드로 설정해 사용하면 그 아래에 있는 공유기를 메인공유기처럼 사용할 수 있고, 메인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을 포함한 각종 네트워크 관련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브릿지모드를 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네트워크 관련 많은 세팅을 할 수 없고 저처럼 나스를 사용하는 경우에? 사용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터넷만 사용할 경우에는 브릿지모드는 큰 의미없습니다.

그리고 H6008 스위칭허브입니다. 스위칭허브는 거실에 있는 메인공유기에서 받은 신호를 각 방에 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포트가 부족하면 스위칭허브를 하나 추가해줄 계획입니다. 벌써 6개를 사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시놀로지 나스입니다. 이 나스는 스위칭허브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위칭허브에 연결해두면 단자함이 있는 팬트리에 보관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공유기와 같은 네트워크에 위치할 수 있어서 각 방에서 접속해 사용할 수 있고, 외부에서도 접속이 용이합니다. 

그리고 거실부분입니다. 거실부분에서 살펴볼 부분은.. 랜포트 2개와 전화선 1개 총 3개의 포트입니다. 저는 위에서 살짝 설명했듯.. 홈네트워크와 IPTV를 분리해놨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1개는 통신사 모뎀에서 메인공유기 a8004ns-m으로, 다른 하나는 IPTV셋탑박스, 마지막 하나는 메인공유기에서 단자함 H6008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메인공유기입니다. 메인공유기에는 스마트티비와 거실에 있는 스마트싱스 허브 그리고 단자함으로 연결된 랜선이 꽂혀있습니다. 메인공유기에서는 나스를 사용하기 위해 포트포워딩과 각종 세팅이 되있습니다.

그리고 IPTV 셋탑박스. 이렇게 거실에는 구성이 돼있습니다. 단자함 부분만 구성하면 그 이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있는 작업실? 서재? 부분입니다. 여기에는 1개의 데스크탑과 아이맥 그리고 네트워크 프린터와 스위칭허브 1개가 설치돼있습니다. 아이맥과 데스크탑은 별도의 네트워크로 구성돼있습니다. 데스크탑과 아이맥이 있는 위치가 멀어서.. 이렇게 구성해봤습니다.

아이맥은 벽아울렛에서 바로 연결을 해줬고, 데스크탑이 있는 곳에서는.. 이렇게 시스코 스위칭허브를 하나 더 연결해줬습니다. 데스크탑과 네트워크 프린터를 유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스코 스위칭허브에는 이렇게 두 디바이스를 연결해줬습니다. 

그리고 안방 부분입니다. 안방에서는 무선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A2004MU를 유선으로 연결해줬고, 메인공유기 A8004NS-M과는 이지메시로 와이파이망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50평대 아파트 홈네트워크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복잡한 것 같으면서.. 한 번 더 살펴보니 간단해보기이도하고 그렇습니다. 처음 해보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네트워크지만.. 한 번만 구축해보면 쉬워지는 것이 홈네트워크인 것 같기도 합니다. 

<2020.04.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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