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 허브 3세대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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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한 스마트싱스 허브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처음 이야기한 것보다 3~4일? 정도 빨리 온 것 같네요. 스마트홈을 꾸미기 위해서 플랫폼을 결정해야하는데.. 저는 일단 스마트싱스로 선택했습니다. 아내와 저 둘 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홈킷쪽으로 가는 것이 좋으려나? 싶었는데.. 집에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이 삼성의 제품들로 채워져있어서.. 일단 기본 플랫폼은 스마트싱스로 가고 홈브릿지를 통해 연동시키게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상태라.. 뭐든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을 매일매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놀로지 나스를 접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 것 같네요. 제품을 받자마자 이런 저런 세팅도 해보고 했는데.. 하.. 설치한 당일 현타를 느꼈으니.. 스마트홈 분야의 선구자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스마트싱스 허브 3세대 개봉기"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대행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판매가의 두 배정도에 팔고 있더군요. 저는 아마존 직배송으로 직구를 했습니다.

https://amzn.to/386jlaF

이게 참 또 할 말이 많은게.. 원래 포장이 이따구인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박스포장이 아니라.. 택배비닐포장으로 배송되서 더 그런 듯 싶네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여기 저기 찌그러져있고.. 정말 힘줘서 집어던진 것 같은? 스크래치도 있었습니다. 뭐.. 기기만 문제 없으면 상관없지 싶었는데.. 한쪽 테이프는 뜯어져있고.. 허허.. 반품하기도 귀찮고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스마트싱스 허브와 연동되는 것들을 박스에 프린팅 해놨네요. 이것 외에 많은 제품들이 스마트싱스와 연동됩니다. 일단 저는.. 샤오미 블라인드와 다원 16A 지그비 콘센트를 구입한 상태인데.. 하나하나 사용해보면서 조금씩 제품을 늘려봐야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정말 저렴한 느낌의 포장입니다. 제품 전면에 보호필름이 붙어있는데.. 누가 때었다가 다시 붙인 느낌이랄까.. 새제품이 아니라.. 누가 이미 한 번 개봉한 제품의 느낌???? 영.. 기분이 좋진 않지만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처음 직구할 떄 아마존에서 40달러대의 스마트싱스 허브 3세대가 있었는데.. 새제품이 아니었습니다. 박스 상태가 안좋거나 반품된 제품들이겠지요. 그런데 직배송이 불가해서 조금 비싼 녀석으로 직배송을 했는데.. 새제품이 아닌 것이 직배송된 느낌??? 아무튼 그렇습니다. 뭐.. 작동만 잘 되면 되겠지요.

허브를 뒤집어보니.. 이렇게 MAC 주소와 QR코드가 프린팅 돼있습니다. QR코드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시킬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ZWAVE는 미국향이겠죠? 일단 지그비와 지웨이브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일단 대부분의 제품들은 지그비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면에는.. 랜포트, USB, DC, RESET이 있습니다. 일단 스마트싱스 3세대는 유선와 와이파이 둘 다 연결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은 유선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거실에 메인 공유기 근처에 설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멀리 설치하면 좋은데..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랜선 길이가 조금 짧아서.. 아쉽습니다. 딱 2배 정도 더 되면 좋으련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랜선을 활용해야 할 것 같네요.

전원은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요즘 이런 작은 사이즈의 제품들은.. USB 타입으로 많이 생산하던데.. 스마트홈을 시작함에 있어서.. 설레고 기쁘지만.. 스마트싱스 허브 개봉할 때 기분은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좀 많네요. 뭐..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제품은 아니라서 불편함 점이 있기야 하겠지만 ㅎㅎ

사이즈는.. 딱 성인 손바닥 사이즈 정도 됩니다. 흰색이라 거실에 둬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천장에 붙여놓고 싶긴 한데 큰 공사가 될 것 같아 살짝 미뤄봅니다. 



전원과 랜선을 꽂아주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부팅에 어느정도 걸리는지는.. 체크해보지 못했는데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전원을 꽂은 후 박스를 정리하고 다시 왔을 떄 이미 부팅은 끝난 상태였습니다.

스마트싱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스마트싱스 앱을 뉴앱과 클래식앱으로 나눠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아직까지 그런 것 조차 잘 모르는 뉴비라.. 일단 원래 사용하던 앱에 허브를 연결시켰습니다. 아마도 뉴앱인 것 같네요.

삼성의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싱스 앱은 이미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디바이스 추가에서 허브쪽을 살펴보니.. 이렇게 3세대 허브를 대한민국에서도 지원하는 기기라고 등록이 돼있네요.

등록을 시작하면 QR코드를 인식하게 되는데.. 개봉할 때 허브 바닥면에 있던 QR코드를 인식시켜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연결이 완료되네요. 초기에 연결할 때 펌웨어 업데이트도 같이 진행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는데 실패하지 않고 한 번에 등록성공 했습니다. 

연결을 하면.. 이렇게 거실에 허브가 연결돼있다고 바로 뜨네요. 아주 간단하게 연결이 됐습니다. 다른 기기들도 이렇게 등록도 쉽고 사용도 쉬우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허브가 앱에 등록되니 정말 스마트홈을 시작하게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기대도 되고.. 고난도 예상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일단.. 펌웨어 업데이트는 허용안함으로 꺼놨습니다. 시놀로지를 사용할 때도 느꼈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없던 문제가 생겼던 것을 떠올려.. 일단은 허용하지 않고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에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스마트싱스 허브만 개봉했을 뿐인데.. 벌써 설레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요. 일단 샤오미 블라인드를 주문해놨고.. 오늘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에 대한민국에 도착했다는 알림이 왔습니다. 블라인드 커버와 블라인드는 멘즈라운지에서 주문해둔 상태고요. 잘 장착하고 세팅을 해서 정말 편하고 재미있는 스마트홈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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