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 탈출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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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 [블로그,SNS관련/네이버] -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확인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확인 후 무슨 글을 써도 상위에 노출이 되지 않으니 재미도 없고 그러다보니 의욕도 떨어졌습니다. 남들이 말하는대로 문제가 되는 것 같은 글은 비공개로 돌리고 일상글을 며칠 써 봤지만 그냥 더이상 운영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끔씩 글을 써봤는데 역시나 도대체 몇페이지까지 넘어가야 내 글이 뜨는 건지 답답하고 짜증만 나서 티스토리로 글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거긴 버리기로 했습니다.



"저품질 탈출 성공 비결"



저품질 걸린 상태에서 통계를 보면 항상 100~200명대였습니다. 300명은 절대 안되더라고요. 아주 상세하게 검색하면 간혹 제 블로그에 있는 포스팅이 상위에 노출되곤 했습니다. 일부러 글 제목을 남들이 안 쓸만한 제목으로 지어서 썼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바로 이 날부터, 2016년 12월 28일부터 통계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들어간 블로그에서 이런 통계를 보면서 너무 의아하고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무슨 문제라도 생긴 것이 아닌가 걱정되기도 했네요. 몇 달간 300명 넘는 날을 못 봐서 그랬는지 참 어색했습니다. 잘 못 로그인했나..?^^

31일과 1월 1일은 주말인데다 휴일이었기에 유입이 별로 없었나 봅니다. 최적화 상태에서도 주말이나 명절 등의 공휴일에는 통계 수치가 평소보다 낮았습니다. 아무튼 28일 이후로 조회수가 계속 늘었답니다. '아...탈출인가? 내가 뭘 했다고 이렇게 됐지????' 도대체 왜 저품질 탈출 한 걸까요? 아직도 이해가 안 됩니다. 그냥 놔두는 것이 답인 것인지 참...



매주 월요일마다 블로그차트 사이트에 가서 랭킹을 확인했던 것도 보기 싫어서 안 들어갔는데 이제 월요일이 기다려지네요. 원래 육아/출산 테마에서 5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꽤 잘 되던 블로그였습니다. 아무튼 나락에 빠졌다가 상태가 좋아지니 전체 순위가 6만 등 이상 훌쩍 올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 탈출했다고 자랑하는 글 쓴 것 볼 때마다 나에게도 저런 일이 일어날까 소망하곤 했는데 실제로 제가 그 입장이 되니 미치도록 자랑하고 싶네요. ㅎㅎ 



저품질 탈출을 확인하고 포스팅을 매일 했더니 유효 키워드가 늘어나면서 순위가 또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서브 카테고리가 바뀌었네요. 이번 일을 통하여 무슨...블로그 강의 이런 것 하시는 분들의 말이 다 맞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강의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유사문서나 스팸글 등 문제되는 글을 확인하고 삭제해라>, <이웃을 늘려라>, <이웃 소통을 많이 해라>, <매일 양질의 포스팅을 1개 이상 꼬박꼬박 해라>, <다른 사람 글을 스크랩 하는 것도 유입에 도움이 된다> 등이 있습니다. 약간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비결 아닌 비결은 마지막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블로그똥을 믿지 않아도 되는 이유입니다. 아직도 똥 상태네요. 


그 뒤로 계속 포스팅을 하고 있고 상위노출이 곧잘 되고 있습니다. 1000여건에서도 1만건이 넘는 글 중에서도 1페이지에서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가 늘어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네이버 측에서 하나의 주제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했기 때문에 앞으로 저 블로그에는 육아 관련 글만 작성하려 합니다.




사실 블로그 조회수를 늘리려면 모바일 통합검색에 노출되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하자마자 처음에 보이는 글을 먼저 보게 되지요. 보통은 일부러 시간 들여 가면서 뒤에 떠 있는 글을 보러 가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업체나 마케팅 회사들이 모바일 통합검색에 노출되는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거나 사려고 합니다. 아무튼 뽀로로플레이하우스 글을 쓴지 2일 후 모바일 통합검색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제 그 중에서 가장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점점 상태가 더 좋아지고 있나봅니다. 혹시 다른 글들은 어떤지 계속 검색해 보게 됩니다. 


그렇게 설렘 가득한 날들을 며칠간 지내고 있는데 드디어 방문수 천명을 넘겼고 조회수도 천이 넘었습니다. 다시 이런 날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새해 선물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품질 탈출이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검색을 통한 유입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네이버에서요. 보통 지수가 낮아지면 naver보다 다른 사이트를 통한 유입이 많습니다. 네이버에서는 검색에 뜨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 블로그 주제와는 달리 n사 블로그는 육아/출산 관련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육아하시는 분들 계시면 구경 오세요 ^^


이쯤에서 공개하는 저품질 탈출 성공 비결.... 위에서 언급했던 것을 토대로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1. 유사문서나 스팸글 등 문제 되는 글을 확인하고 삭제해라?

너무 심하게 키워드가 반복되거나 전혀 써본적 없는 주제의 글은 삭제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삭제도 한 번에 막 하면 로봇이 이상하게 판단해서 더 안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나쁜 글을 찾고 삭제하고 그런 작업이 귀찮아서 이틀 정도 해보고 그만 뒀습니다. 

  2. 이웃을 늘려라?

저는 이웃관리가 귀찮아서 처음부터 서로이웃이 많지 않았습니다. 서로이웃 신청하는 분들도 처음에는 받았다가 블로그 피드에 쓸 데 없는 관심도 없는 글들이 하도 많이 올라와서 서로이웃신청도 받지 않은지 오래 됐고요. 그렇다고 제가 누군가에게 찾아가서 이웃 신청을 하거나 그런 일도 많지 않습니다. 이웃을 늘리라는 이유는 이웃이라도 내 블로그에 들어 오게 해서 조회수를 늘리라는 뜻 같습니다.

  3. 이웃 소통을 많이 해라?

이웃이 별로 없으니 소통도 안하고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댓글도 별로 안달리고 달려도 답변을 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영혼 없는 댓글들도 꽤 달리거든요.

  4. 매일 양질의 포스팅을 1개 이상 꼬박꼬박 해라?

한 개도 귀찮은데 그 이상을 하라니.....

양질의 포스팅을 위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넣고 그 용량도 커야된다고 그러는데 네이버가 밝힌 것처럼 그것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화질 나쁜 용량 작은 사진보다는 용량 크면서 사진도 아주 선명하고 잘 보이면 질적으로 좋다고 판단되지요. 글 쓸 때 키워드가 반복되는 것은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나는 '떡볶이'를 주제로 쓰고 있는데 떡볶이를 적게 쓸 수가 없거든요. 네이버에서도 키워드가 반복되는 것은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의미 없는 일상글은 블로그 품질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그냥 안 쓰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래도 살려 보려고 매일은 아니지만 11월까지는 가끔씩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가 노출도 안되는데 이걸 왜 여기다 쓰고 앉아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어서 12월 6일 이후로 손을 놨지요. 

  5. 다른 사람 글을 스크랩 하는 것도 유입에 도움이 된다?

이건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지... 그 스크랩 글도 매일 해야 하는 포스팅 개수에 포함이 되고 그 글을 보려고 이웃들이 들어와서 유입이 늘어난다는 논리?? 그냥 무시해도 될 법한 소리입니다.


딱히 비결은 없어보이죠? 저도 제가 왜 탈출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하... 글쓰는 습관을 좀 바꾸긴 했는데 그게 영향을 끼친 것 같기도 합니다. 방문자가 블로그에 오래 머물게 하고 페이지뷰를 늘리기 위해서 글 하나를 쓰더라도 자세히 쓰고 실제 저의 생각을 최대한 솔직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dizlla 입니다. 어떤 식으로 글을 작성 했었고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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