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에 커튼이 빨려들어갈 때, 스마트싱스 허브 웹코어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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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아카라 B1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전동커튼을 사용하더라도.. 살짝 불편한 순간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요즘처럼 에어컨을 자주 틀 때 많이 느끼는데요, 바로 에어컨에 커튼이 빨려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55평 아파트에 18평짜리 에어컨을 설치해서 안시원한가? 효율이 떨어지나? 싶었는데.. 이게 커튼에 에어컨에 빨려들어가서 효율이 떨어진 것이었어요.

그래서.. 커튼을 70퍼센트 정도 열고 에어컨 뒤쪽에 커튼이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해왔는데.. 이게 엄청 번거롭더라고요. 일반 커튼은 슥~ 걷어버리면 되는데.. 전동커튼은 양쪽열림의 경우 같이 움직여버리니까요. 수동으로는 완전 닫거나 열기밖에 안되서 저처럼 홈킷으로 제어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필수거든요.

그래서 간단하게 스마트싱스 허브에 가상스위치를 만들어서 에어컨이 켜지면 전동커튼이 70퍼센트 레벨로 닫히게 만들어봤습니다. 이 방법은 웹코어가 필요없는 간단한 자동화지만.. 기존에 전동커튼이 외부 밝기에 따라 열리고 닫히도록 만들어져있어서.. 이런 부분도 같이 활용해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 작업에는.. 전동커튼이 필요하겠고.. 아카라 B1의 경우에는 미커넥터가 필요하니 나스나 라즈베리파이가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싱스 허브에 웹코어를 설치해주고 미리 가상스위치를 만들어놓으면 편합니다. 

 

" 에어컨에 커튼이 빨려들어갈 때, 스마트싱스 허브 웹코어로 해결하자"

전동커튼 끝부분을 커튼레일에서 고정되지 않도록 분리해놨습니다. 에어컨이 공기청정기도 되는 모델이라.. 정말 1년 내내 사용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쪽열림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에어컨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삼성 무풍에어컨은 이렇게 뒷부분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커튼들이 다 빨려들어갑니다. 그래서.. 아래에서 처럼 세팅 시작했어요.

일단 가상스위치를 만들어줬습니다. 가상스위치는.. 실제로는 없는 디바이스지만 있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삼성에서 만든 에어컨이고 삼성 스마트싱스를 사용하는데 왜 가상스위치를 만들어야될까요? 일단 제가 사용하는 에어컨은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은 되지만 웹코어와는 연동되지 않는 제품이라 가상스위치가 필수적이었어요.

가상스위치는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자동화를 이용해 에어컨이 켜지면 가상스위치가 켜지고, 반대로 꺼지면 가상스위치가 꺼지도록 세팅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의 상태를 가상스위치를 통해 바로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웹코어에 가상스위치를 추가해줍니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가상스위치를 웹코어에 등록해준 후 웹코어 대시보드에 접속해 웹코어를 짜줬습니다. 

저는 이렇게 짜봤습니다. 일단.. 저희집 전동커튼이 해가 뜰 때? 그리고 해가 지면 열고 닫히게 설정돼있어요. 그래서 밤에 에어컨을 켤 때는 굳이 움직임이 필요없어서 외부 밝기가 5000lux 이상일 때가 기준이고, 즉 낮에 에어컨이 켜지면 커튼을 70퍼센트로 맞추고, 낮에 에어컨이 꺼진 후 10분 뒤에 커튼이 자동으로 완전 개방되도록 했습니다. 10분 뒤에 커튼이 열리게 한 것은.. 무풍에어컨이 10분간 자동청소하도록 설정돼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동청소가 끝나고 닫히는 커튼을 볼 수 있어요.

동영상으로 짧게 남겨봤습니다. 스마트홈에서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선택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자동화 활용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정말.. 상상만 하면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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