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턴 피싱사이트 등록 해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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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3월 초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께서 방명록을 남겨주셨습니다. 피싱 사이트로 등록된 것 같다며 확인을 해보라고 하셨죠. 사실 피싱사이트 들어보기만 했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피싱사이트로 등록되었다고 해서.. 무슨 일이지?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얼마 전에 썼던 글을 가장 의심해볼만 했는데요, 바로 코인하이브를 통한 수익모델에 대한 글입니다. 코인하이브는 사이트에 특정 자바스크립트를 심어서 접속하는 사람들의 CPU를 점유하고 해당 CPU로 블록체인을 채굴하는 것을 말하비다. 새벽시간에 사람들이 가장 접속하지 않는 타이밍을 골라서 현재 이 블로그로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는데, 아마 그때 피싱사이트로 등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턴에 피싱사이트로 등록되면 크롬브라우저의 확장프로그램이나 노턴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pc에서는 문제가 있는 사이트로 인식하고 접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요 근래 블로그 방문자 수가 많이 떨어졌던 것 같네요. 

저처럼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보다가 피싱사이트로 등록되었다면 해제를 해줘야겠죠. 해당 스크립트코드를 제거하더라도 한 번 등록된 피싱사이트는 자동으로 해제 해주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해제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노턴 피싱사이트 등록 해제하는 방법"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분 중에 한 분이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면 평생 모르고 있었을겁니다. 20일이 지난 지금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노턴 세이프웹 바로가기

본인이 운영하는 사이트 혹은 방문하려는 사이트가 피싱사이트에 등록되었는지 혹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노턴 세이프웹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이트 주소별로 검색 해볼 수 있습니다. 위의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검색해봤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현재 위험한 상태인 것을 보여주고, 서머리로 정리를 해줍니다. 40개의 위험요소가 있다고 알려주고 있네요. 밑에 Learn more를 클릭하면 각각의 위험요소를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테스트를 위해서 잠시 설치했던 코인하이브의 자바스크립트가 문제되었고, 그 짧은 시간에 40여회의 노턴을 설치한 분들의 접속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를 방문자 접속을 대비해 최소한의 CPU점유를 하도록 세팅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 시점에 방문하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단 피싱사이트로 등록된 사이트를 해제하려면 노턴에 회원가입을 해야합니다. 회원가입 절차는 간단합니다.



회원가임을 완료하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들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add site를 클릭하고 본인의 운영하는 사이트를 등록하면 됩니다.



해당 사이트가 본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메타태그를 입력해야합니다. <head>부분에 본인이 매타태그를 붙여넣기하면 사이트인증이 완료됩니다.


html파일을 등록할 수 있다면 다운받아 업로드하면 됩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메타태그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네요.




사이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저의 사이트인 것이 인증되었다고 상태에 나옵니다. 피싱사이트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현재 내 사이트가 이상없다! 라고 노턴에 이야기 해줘야하는데요, 액션 부분에

Re-evaluate my site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Status에 Re-evaluate is in progress라고 나타납니다. 이 것이 3월 2일이었는데, 완료되는데 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해당 과정이 완료되면 노턴에서 메일이 한 통 날라옵니다. 원래 unsafe 사이트였는데 safe사이트로 변경된다는 메일입니다. 이 메일을 받는데 17일이 걸렸네요. 



그리고 다음달 메일 한 통이 더 날라옵니다. 저의 도메인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는 내용입니다. 최종결과를 살펴보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노턴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safe사이트로 등록되었다고 나옵니다. 피싱사이트에서 벗어난 것이죠.

이 일로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블로그 대부분의 글이 개인의 취미 그리고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이 없는 곳으로 생각하고 이런 저런 테스트를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무엇을 하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계기로 테스트용 블로그 혹은 웹사이트를 따로 만들어야겠네요.

이상입니다.

<2018. 03. 2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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