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DS216+II, NAS를 사용하여 홈네트워크 꾸미기 :: 1. 구입 및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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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 전에 Synology의 NAS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NAS를 구입하게 된 배경은 다양한 자료들을 여러대의 PC에서 동시간에 사용할 필요성과 외부에서 외장하드에 있는 파일을 사용해야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한 외장하드를 같이 사용하다보니 외장하드를 들고 출퇴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조건을 비교하여 Synology의 DS216+II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DS216+와 DS216+II는 CPU의 차이입니다. DS216+에서 사용하던 셀러론 N3050이 단종되어 N3060으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거의 같은 스펙으로 DS216+II로 출시되었습니다.


"시놀로지 DS216+II, NAS를 사용하여 홈네트워크 꾸미기 :: 1. 구입 및 개봉기"

박스 외관은 손잡이가 따로 달려있어서 이동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사를 하거나 NAS를 다른 곳으로 이동할 일이 생길 수 있어 따로 보관을 하였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박스로 된 안충제로 제품이 감싸져있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제품이지만 생각보다 완충재에 신경을 덜 쓴 느낌입니다. 조금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전원케이블 그리고 RJ45(CAT.5E)와 나사가 들어있습니다. DS216의 하위등급 제품들은 본체를 분해한 후 하드를 설치해야하지만 DS216+II는 하드가이드에 하드를 고정한 후 장착하면 됩니다.

전면에는 상태차으 USB3.0포트 1개, 백업버튼,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상태창에는 나스의 상태를 표시하는 상태창과 LAN, DISK1,2의 상태창이 들어옵니다. 백업을 하기 위한 설정을 한 후 USB3.0포트에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를 연결하고 백업버튼(C)를 누르면 자료가 NAS로 복사됩니다.

후면에는 팬과 USB2.0포트 2개, 1Gbit LAN포트 1개, eSATA포트 1개, 12V 전원이 있습니다. 전원은 12V 5A 아답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남는 하드디스크가 몇 개 있어서 노트북에서 뽑은 2.5인치 320G 하드디스크를 장착해보았습니다. NAS용 하드를 구입하게 된다면 추가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시놀로지의 NAS는  ext4와 brtfs포멧을 사용합니다. 즉 일반 PC에서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는 설치과정에서 자동으로 포맷이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다른 하드디스크에 백업을 한 후 설치해야 합니다.

하드를 설치한 후에 전원과 LAN선을 꽂은 후 전원을 켜줍니다. find.synology.com에 접속하면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NAS를 자동으로 찾아줍니다. 연결을 하게 되면 DSM(DiskSation Manager)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과정에서 기존 데이터가 제거된다는 경고창을 미리 보여줍니다. 본인의 소중한 데이터는 본인이 지켜야 합니다.

설치과 완료되면 10분의 카운트다운을 합니다. NAS를 처음 사용하는 준비과정을 하게 됩니다. 10분의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자동으로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관리자 계정을 생성하고,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에 관한 설정을 하게됩니다. 저는 일주일마다 한 번씩 중요한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설치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만약 문제가 되는 업데이트가 나온다면 수동설치로 변경하면 됩니다.

시놀로지의 계정은 DDNS 및 Quickconnect 서비스를 설정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정입니다. 개봉기를 작성한 후 추가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메인화면에 위젯으로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DS216+II는 1GB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상태에서 램이 2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리뷰를 보았을 때 10퍼센트 대의 점유률을 보이고 있었는데, 사용하고 있는 하드디스크와 초기 설치한 프로그램에 따라서 점유율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하드디스크를 구입 하였을 때 리뷰 해보겠습니다.

DS216+II는 하위등급의 제품과는 다르게 램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8G의 메모리까지 지원을 합니다.

현재 내부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드디스크의 성능지 좋지 못해서 그런지 기가비트급의 속도는 뽑아주지 못합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복사할 경우 50MB/s 정도의 속도를 보여 줍니다.

간단한 구입 및 개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간단 사용후기를 남겨보자면,

우려했던 소음부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드의 성능에 따라서 소음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DS216+II를 가동하면서 팬 소음도 느끼지 못했고, 안방에 두고 사용했을 때에도 소음이 거의 없어서 잠을 자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PLEX를 사용하여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PLEX를 이용하면서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해도 잘 버텨줍니다. 아직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고, 추후 하드와 램을 교체한다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시놀로지의 DS216+II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2016.07.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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