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용 짐벌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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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처음 사진이라는 취미를 시작했고, 대학을 가면서 동영상 촬영이라는 분야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카메라 감독이 될 줄 알았는데.. 뭐 사람 인생은 마음대로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한지도 6년이나 되었고.. 아이를 키우면서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요즘 다시 동영상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동영상 촬영에 대한 스킬을 배울때에는 스테빌라이저 혹은 스테디캠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오로지 손으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걷는 방법 뛰는 방법을 혼자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1인 크레이에이터가 많아지면서 저렴한? 혹은 적당한 가격대의 스테빌라이저가 많이 나오고 있고 그걸 짐벌이라고 합니다.

제가 구입하려고 하는 제품은 3축 짐벌인데, 아무래도 상하좌우의 움직임을 보정해 줄 수 있는 기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항상 제품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것이 가성비인데.. 무조건 비싼 제품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지도 않습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내가 딱 필요한 수준의 제품을 찾는 편인데 짐벌은 사실 너무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렴한 제품도 덜컥 구입하기에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사용하는 미디어 기기는 니콘의 보급형 DSLR과 소니 RX100, 그리고 몇 가지의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동영상 촬영용으로 RX100을 사용할 예정이고, 더도 말고 딱 그정도의 무게를 커버 해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즉, 너무 고사양의 짐벌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겠죠.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짐벌도 있지만, 일단 가겨대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마존과 알리를 통해 제품을 알아봤는데 가격대가 비슷 혹은 아마존이 조금 더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제품군을 비교해봤습니다.


"동영상 촬영용 짐벌 선택하기"


사진출처 : 아마존 (www.amazon.com)


일단 가장 먼저 본 제품은 Beholder MS1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가장 처음 본 이유는 제품의 사이즈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잡이 크기가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 부담스럽지 않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이죠. 사실 해외여행가거나 나들이를 가면 이래저래 짐이 많은데 촬영용 장비가 크면 가지고 나가기 싫어질 것 같았습니다. MS1은 860그램의 카메라까지를 장착할 수 있는데, 미러리스에 가벼운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무게일 것 같네요. 저는 RX100을 사용할 예정이라 적당합니다. 

하지만 이미 출시된지 너무 오래되었고, 후속작인 DS1이 출시된 상태기 때문에 굳이 많은 비용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 아마존 (www.amazon.com)


다음은 Beholder의 DS1입니다. 이 제품은 0.75에서 1.7kg 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품이고, DSLR과 미러리스에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사실 이정도 스펙의 제품의 필요하지 않아서 대충 읽고 지나쳤습니다. 곧 후속 DS2도 나온다고 하니..


사진출처 : 아마존 (www.amazon.com)


그리고 제가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제품입니다. 지윤텍의 Crane M 입니다. Brushless 짐벌로 12시간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가 특징입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외국 포럼에서 RX100용 짐벌로 가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요. 그리고 소니의 컨트롤 케이블을 별매로 팔고 있는데, 줌인/아웃과 사진촬영 및 동영상 촬영을 짐벌 본체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에 가장 큰 단점으로 보는 점은 손잡이 부분이 좀 길다는 점입니다. 휴대성에서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단점으로 느껴지네요.

그래도 가격이 깡패이긴 합니다. 



사실 이 외에 더 많은 제품을 살펴보긴 했는데.. 가격적인 부분이나 제품의 특성 들을 고려했을 때 처음부터 뺀 제품들이 많습니다. pilotfly의 제품이나 feiyu의 제품군들입니다. 제품이 딱히 특장점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격대는 너무 비싸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격대에 민감하게 보는 이유는 관부가세 면제가 되는 제품군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더 많은 제품군을 보고 고려를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2017.07.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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