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텍 크레인M, RX100 동영상 촬영용 짐벌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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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동영상 촬영용 짐벌을 직구했다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DHL을 통해서 1주일정도 걸려 도착을 했습니다. 관부가세는 4만원 정도 나왔고, 구매금액과 관부가세를 합쳐서 44만원 정도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짐벌을 선택한 기준은 이 전에 작성한 글에서도 있지만 예산에 맞는 가격에 최대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을 원했고, 지윤텍의 크레인M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레인M이 출시된지 조금 된 제품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만, 제 지갑과 원하는 부분에서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봉기에 앞서 살짝 사용해본 느낌은.. "조금 무겁다. 그리고 짐벌은 신세계다."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촬영장비를 만져봤지만 짐벌을 사용해본 것은 처음이라 집에서 잠깐 만져봤을 때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럼 지윤텍 크레인M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지윤텍 크레인M, RX100 동영상 촬영용 짐벌 개봉기"

▲크레인 M 기어베스트 정보보기 (쿠폰코드 : CraneM109)

지윤텍의 크레인M은 지윤텍의 크레인을 소형화한 제품으로 조금 더 가벼운 카메라를 위한 짐벌입니다. 예를들면 미러리스 종류나 컴팩트 카메라 그리고 액션캠류를 위한 제품입니다. 사실 액션캠을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사이즈긴 하다만..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지윤텍 크레인M은 3축 짐벌로 옆으로 그리고 위아래로 발생하는 움직임을 보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직구를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박스가 찌그러져서 오는 것은 항상.... 싫습니다. 제 제품이 던져지는 느낌이라서..



지금까지 직구하면서 처음으로 DHL으로 배송받았는데,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한국 물류센터에 도착하면 DHL에서 담당자가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알려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할 경우에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그러면 대충 세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문자로 알려주고 직접 배송을 옵니다. 도착하기 전에 미리 연락을 주는데 세관이랑 연락하거나 귀찮은 과정을 DHL에서 알아서 해주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배송비가 저렴하면 종종 DHL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박스가 깔끔하진 않네요. 여기저기 찌그러져 있지만 물에 젖은 흔적은 없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박스를 벗겨내면 전용 가방이 나옵니다. 전용가방은 플라스틱 재질인데, 생각보다 견고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지퍼 부분은 방수가 되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봉인 씰은 없네요?



유튜브나 타 블로그에서 봤을 때 가방크기가 상당히 커보여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 A4용지랑 사이즈가 비슷할 것 같네요. 서류봉투 위에 올려봤는데.. 이정도 사이즈입니다.



안을 열어봤습니다. 씰이 없는 제품이라.. 왜그런가 했더니 사은품을 가방 안에 다 넣어놨네요. 클리닝 킷이랑 미니삼각대를 주셨는데, 클리닝 킷은... 그닥 모르겠고 미니 삼각대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폰지 처리가 되어있어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질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아서 오래 사용하면 스폰지가 삭아서 부서질 것 같네요.



유저가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유저가이드는 영어로 만들어져있고... 뭐.... 정독을 해보도록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쉽진 않을 것 같네요.



고프로용 마운트도 넣어뒀네요.


스마트폰용 마운트도 넣어놨고요. 저는 미맥스를 사용하는데.. 미맥스는 안들어갈 것 같네요.



클리닝킷이고요. 장갑이랑 렌즈닦는 천을 넣어놨는데, 이 천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삼각대입니다. 짐벌보다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이제 크레인m으로 돌아와서..

충전기입니다. 26650 베터리 2개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고, 처음 받아서 완충하는데 2시간이 안걸렸습니다. 완전 방전 후 충전하는 것을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베터리가 들어있고요. 베터리가 플러스 마이너스가 구분이 어렵더라고요. 제품 옆에 프린팅 되어있는 플러스 마이너스를 보고 구분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품에도 플러스 마이너스 방향이 표시가 안되어있어요. 가이드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플러스 방향을 위쪽으로 넣으면 작동하더군요.



그리고 충전케이블입니다. 납짝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품 마감도 괜찮아서 여기저기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크레인M의 베터리가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크레인M은 베터리를 손잡이부분을 분해해서 넣어야 되더군요. 그래서 보관할 때 포장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대신 다른 제품에 비해서 손잡이의 길이가 조금 긴 것이 단점이네요.



크레인M에는 무게중심을 맞출 수 있는 부분이 4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초기에는 이빨이 있어서 그 것으로 조절하였는데, 개선된 제품이라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지금 보이는 부분은 카메라 마운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운트 부분을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좌우의 무게 중심을 맞추는 부분입니다. 조절하는 방식은 모두가 똑같고, 수치를 어느정도 외워놓으면 사용할 때 빠르게 세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외우기가 쉽지는 않겠죠?



이렇게 손잡이와 마운트 부분의 뭉치 위치를 조절하는 부분도 있고요. 무게중심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무게중심을 맞췄을 때 카메라와 짐벌의 축 부분이 닿는 부분이 있더군요.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기술이겠죠?



미니 삼각대도 달아봤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제품이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잡아줍니다. 3개 다리부분이 스틸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견고하네요.



마운트 부분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제 동영상을 촬영할 때 렌즈가 나와있는 상태에서 앞,뒤의 무게중심을 맞출 때 사용합니다 카메라를 마운트한 상태에서 앞뒤를 조절하면 조절레버에 마운트나사가 간섭이 있더군요.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사용 못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무게중심을 맞춰봤습니다. 삼각대에 세워서 무게중심을 맞춰봤는데, 흔들림도 없고 상당히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손으로 돌려보면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축의 뭉치부분에 보면 usb을 꽂을 수 있는 커넥터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카메라 컨트롤 케이블을 꽂으면 손잡이 부분에서 카메라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개봉기를 살펴봤습니다. 첫 느낌은.. 굉장히 묵직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겁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사용하려고 구매하였는데, 무게감이 있어서 살짝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히 테스트 해보니 동영상 찍는 것이 상당히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영상들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2017. 08. 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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