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모바일, 공인인증서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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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어플이 나왔습니다. 씨티은행의 씨티모바일은 ID/비밀번호나 지문인증으로 이체를 물론이고 신규계좌개설 등의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어플은 다른 은행에서 출시된 적이 있지만 제한적인 활용도와 다른 인증용 어플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기본 모바일뱅킹 어플 1개로 사용할 수 있어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평소 씨티은행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늘 새로 설치해보았습니다.

"씨티모바일, 공인인증서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저는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설치되어있는 어플들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바일뱅킹을 이용하기 위해서 접속하려하니 씨티모바일의 이름이 (구)씨티모바일로 변경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앗! 이거 뭔가 새로운 어플이 출시된 것을 직감했습니다.

역시 저의 예상대로 (구)씨티모바일 외에 새로운 씨티모바일이 출시가 되었더군요. 바로 설치해보았습니다. 씨티은행 특유의 파란색 배경의 접속페이지를 보여줍니다.

처음 어플에 접속해서 로그인 화면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것이 생겼네요? 지문인식 서비스입니다. 지문인식이 가능한 모바일 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편리한 서비스에요. 사실 공인인증서는 작년 4월에 의무사용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굳이 필수로 꼭 사용해야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은행들도 이런 서비스를 출시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 가지 눈에 띄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스냅샷 서비스입니다. 스냅샷은 앱에 로그인 하지 않고 실행하는 것만으로 본인의 계좌 잔액 및 신용카드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매번 계좌잔액을 확인하려면 로그인을 했어야 하는데 이런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져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보안 부분을 우려할 수 있는데, 기기인증을 통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ID나 비밀번호 등을 도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과거 버전에 비해서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이 눈의 띕니다. 사실 구 버전은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었거든요.

현재 위의 이미지는 (구)씨티모바일 입니다. 사용해보니 (구)버전에 비해서 깔끔한 UI로 변경되어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해상도가 높아져서 판독성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보통 업데이트가 되면 몇 달 지켜보고 사용하는 편인데, 씨티모바일의 경우에는 매우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2016.12.0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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