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샤오미 스마트 체온계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품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체온계인데요, 사실 체온계라는 것이 각 가정마다 다 있을 수도 혹은 없을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는 하나씩 다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저는 구매당시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한 브라운체온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브라운 체온계는 다 마음에 드는데...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접속식이라는 것이죠. 매번 필터를 교체하기엔 가격부담도 있고요. 그래서 비접촉식 체온계를 알아보게 되었고, 제품을 사용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저도 샤오미 제품을 많이 사용하지만, 여러분들은 샤오미 하면 어떤 이미지를 생각하시나요? 처음에는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우수한 성능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이 말은.. 뛰어난 성능은 아니라는 것이죠. 가격보다는 좋은 성능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샤오미 스마트 체온계도 그럴까요?

아래에서 자세한 리뷰 및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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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식 샤오미 스마트 체온계 후기"

▲비접촉식 샤오미 스마트 체온계 상세스펙 바로가기

제품정보 : 샤오미 비접촉식 스마트 체온계
쿠폰정보 : -
가격정보 : 24.99달러

샤오미 체온계는 기어베스트에서 정가에 37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 환율이 좋아서 3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대행을 하는 것들을 보면 4만원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위의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접촉식 샤오미 스마트 체온계는 심플한 박스로 포장되어 배송이 됩니다. 샤오미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깔끔한 박스포장덕분에 기분이 참 좋을 때가 많아요. 오늘도 그랬던 것 같네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AAA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답게 본체의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설명서는 모두 한문으로 되어있어서 해석이 불가능하지만.. 사용방법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굳이 설명서를 읽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본체에 설명서 겸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이마의 정 가운데의 체온을 측정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가운데 쯤에 전원 및 측정 스위치가 있습니다. 적당히 큰 사이즈라 손이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들까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체온계 크기가 정당해서 그립감이 괜찮은 편입니다.

제품의 모든 면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면부는 투명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는데, 지문이 조금 남는 점이 아쉽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깔끔하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니 지문이 조금 거슬리네요. 측면에서 보면 측정부가 튀어나온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제품을 잘 보시면 측정부에 경사가 있어서 측정할 때 측정부와 체온을 재야하는 상대방의 이마가 일렬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실제 측정할 때 손목이 꺽이지 않아서 편한 것 같네요.

제품의 후면에는 배터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A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고,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터리 뚜껑을 뺄 때에는 조금 힘이 들어가고, 다시 끼울 때에는 부드럽게 끼워집니다.

▲비접촉식 샤오미 스마트 체온계 상세스펙 바로가기

버튼은 제품의 전면에 있는 1개의 버튼으로 모든 동작이 가능하고, 한 번 누르면 제품이 켜집니다. 그 상태에서 체온을 재야하는 상대의 이마에서 3cm 정도의 거리를 띄우고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진동과 함께 체온이 측정됩니다. 처음에는 측정이 잘 되지 않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위의 사진에서 이야기했듯이 측정부가 경사져 있어서 그렇더군요. 편하게 들고 측정하면 아주 쉽게 측정이 됩니다.

기능 자체가 체온을 측정하는 것만 되기 때문에 더 리뷰 할 것이 없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브라운 체온계를 사용하여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이 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브라운체온계는 6520버전이고, 국내 오픈마켓에서 8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 체온계의 장점은 각 월령에 따라서 체온이 높으면 LCD의 색이 변하는 것입니다. 샤오미의 체온계에는 그런 기능이 없죠. 섭씨와 화씨 변환도 가능하고요. 저의 체온을 측정하니 36.4도가 나왔습니다.

▲비접촉식 샤오미 스마트 체온계 상세스펙 바로가기

그리고 샤오미의 비접촉식 스마트 체온계입니다. 브라운 체온계와 마찬가지로 36.4도가 나왔습니다. 여러번 측정해본 결과 브라운 체온계와 0.1 ~ 0.2도 차이가 날 때도 있습니다. 거의 맞는 체온으로 측정되는 것 같습니다. 우려했던 것 처럼 측정오차가 크지 않아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 체온계의 장점은,

1. 타 브랜드 체온계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4.99달러 (약 3만원)

2. 비접촉식이라 위생적이다.

3. 어린 아이가 잠들어 있을 때 깰 확률이 줄어든다.

샤오미 체온계의 단점은,

1. 아기 개월수별 체온 감지가 안된다. (색상표시)

2. 섭씨 화씨 변환이 안된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작성한 글들을 보면 a/s 문제도 이야기하고, 정확하지 않은 체온측정에 대해 많이 언급을 하던데, 생각보다 체온측정이 잘 되었습니다. a/s 부분이야.. 브라운체온계나 샤오미 체온계나 그놈이 그놈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브라운 체온계 1개 살 돈으로 샤오미 체온계 3개를 살 수 있는데, 고장나면 다시 구매해도 될 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2017. 12. 0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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