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셀럽스, 셀럽들과 일대일 대화 모바일 메신저

안녕하세요. 요즘 대세가 SNS을 통한 활동과 유튜브 혹은 아프리카 같은 BJ들의 활동인데요, 재미있는 어플이 출시되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SNS에서 활동하는 셀럽(?)들과 일대일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어플입니다. 사실 SNS스타나 유명인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창구가 제한적이라 그들과의 대화에 목말라하시는 분들이 꽤(?) 계실겁니다. 그런 욕구를 해소해줄 수 있는 어플인 것 같더군요. 사실 SNS를 통해서 대화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페이스북의 경우에 메신저 앱을 따로 제공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인들은 대답을 해주지 않거나 차단을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파고든 재미있는 어플입니다.

" 300셀럽스, 셀럽들과 일대일 대화 모바일 메신저"

이름이 300셀럽스입니다. 이름으로 봤을 때 300명의 셀럽들과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어플인 것 같네요. 실제로 구동해봤을 때 100명정도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초기라 섭외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업데이트를 하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용 어플을 사용할 때 UI와 디자인 부분을 많이 보는 편인데.. 색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에 플레이스토어에서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다운로드하고 시작을 하면 페이스북 계정으로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불량회원 방지차원이라고 하는데, 페이스북 이외에 다양한 로그인 창구를 만들어줬으면 어땟을까 싶습니다. 예를들면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혹은 구글계정같은 것들 말이죠. 사실 요즘 페이스북보다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고, 이 어플의 셀럽(?) 이라고 칭해지는 분들은 인스타그램의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분들 같더군요.

로그인을 하면 셀럽의 순위별로 셀럽이 나열되어있습니다. 물론 현재 나의 위치와의 거리 순으로도 나열이 가능합니다. 셀럽순위는 어떤 방식으로 정해지는지 궁금하네요. 응답률은 대화를 걸었을 때 얼마나 응답을 해주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셀럽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그 셀럽의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은데, 초상권 문제도 있고 해서 관리자 계정만 스크린샷 해봤습니다.

대화하기를 클릭하면 일반 메신저 대화창처럼 나타나는데, 텍스트 외에 사진과 포인트 선물도 가능합니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비슷한 것 같네요. 포인트를 별도로 충전해야 하는데, 포인트를 선물한다는 것은 셀럽(?)들이 선물로 받거나 대화를 통해 포인트를 받아서 업체와 일정 비율로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혹은 포인트를 일정비율로 현금전환을 해주고 업체는 충전하는 포인트로 수익을 내는 구조인 것 같네요.

셀럽들과 대화를 하면 1회당 300포인트가 차감되고, 메세지를 보내면 상대방과 바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포인트 선물하기를 하면 5000, 30000, 50000, 100000포인트 혹은 원하는 포인트를 직접 입력하여 선물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1포인트에 1원인 것 같네요.

내 계정에서는 포인트의 사용내역을 볼 수 있고, 포인트 충전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카톡처럼 상태메세지도 입력이 가능하네요. 프로필 사진과 이름은 페이스북의 정보가 그대로 넘어오는 것 같습니다.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습니다.

포인트 충전은 5000, 10000, 31500, 110000 포인트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5000원에 5000포인트인 것을 보니 비율이 일대일입니다.

간단하게 사용해본 느낌은.. 일단 UI가 가볍고 심플해서 쉽게 적응 및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셀럽이 있다면 직접 대화도 가능하고 셀럽들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서비스인 것이 장점이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은 단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물론 초기라.. 아직은 더 봐야겠지만. 일단, 제가 SNS를 통해서 모르는 사람들의 사진을 안보는 편이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또한 100퍼센트 여성 셀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럽(?) 이라고 칭해지는 사람들 대부분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높은 여성위주고, 셀럽들의 다양성이 부족하여 너무 같은 이미지(?)의 사람들로 채워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엔 조금 아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이미지라 함은 예쁜 여성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뭐 사실 대부분의 셀럽들이 예쁜 여성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 보는 유형의 어플이라 많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네요. 참신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2017. 08. 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