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맥스(Xiaomi Max), 글로벌롬 64G 개봉기

원래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대행을 이용하지 않고 직구를 하는 편인데,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처음으로 구매대행을 이용했습니다. 바이블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구매하였는데, 구매과정에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더군요. 뭐 물건에 문제가 없으니 크게 클래임을 걸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제가 구매한 스마트폰은 요즘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샤오미 미맥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샤오미 맥스" 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미맥스로 불리더군요? 

제품은 우체국을 통해서 받았고, 덕분에 토요일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3일만에 도착한 것 같아요.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은 망망대해 어느 바다를 떠돌아 다니는지 알 수 없는데 말이죠.

샤오미 스마트폰을 직구할 때 주의할 점은 A/S부분입니다. 판매자는 왕복 배송비를 내면 1년동안 무상보증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 샤오미의 어느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정품인증이 되면 무상수리가 가능합니다. 왕복 배송비는 3만원? 4만원? 정도 들겠죠. 결론은 저렴한 가격에 고장나면 버릴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쓸만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비싼 스마트폰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이죠.

"샤오미 미맥스(Xiaomi Max), 글로벌롬 64G 개봉기"



제가 구입한 미맥스는 샤오미에서 출시한 6.4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제품군은 스마트폰인데 태블릿에 가깝기도 해서 "패블릿" 이라고 많이 불리더군요. 6.44인치면 스마트폰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 애매한 사이즈이지만 크고 시원한 화면과 괜찮은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샤오미 미맥스(Xiaomi Max) 스펙

- 6.44인치 풀HD 디스플레이(1920X1080)
- 퀄컴 스냅드래곤 650 헥타(6)코어 (16G, 32G 모델), 퀄컴 스냅드래곤 652 옥타(8)코어 (64G, 128G 모델)
- 아드레노 510 600MHz GPU
- 2G RAM(16G 모델), 3G RAM(32G, 64G 모델), 4G RAM(128G 모델)
- 16G, 32G 64G, 128G 내장 스토리지
- 4850mah 내장형 배터리 (퀵차지 3.0 지원)
-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마이크로 USB단자, 지문인식 센서, 3.5mm 이어폰 잭, 블루투스 4.2지원, IEEE 802.11ac

샤오미 미맥스는 4가지 모델로 나눠져있습니다. 모델별로 스펙도 조금씩 다른데, 제가 구입한 모델은 64G 모델입니다. 색상은 골드를 구입했어요.



역시 택배는 까는 맛이라고 했는데.. 박스 옆면에 상처가 있네요. 어디에 찍힌 것 같은데... 제품에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꼼꼼한 포장을 하지 않았을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샤오미 제품은 박스 포장이 참 깔끔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어로 프린팅이 되어있어요. 패키징 되어있는 사이즈를 보니 사이즈가 어느정도 짐작이 됩니다.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아래에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한 매뉴얼과 USB충전기, 충전케이블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충전기의 경우 11자 충전기로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저는 판매처에서 돼지코를 서비스로 제공해주었네요.

미맥스의 전면 디자인은 다른 제품군과 비슷하게 익숙한 디자인입니다.



미맥스의 골드색상의 전면은 화이트 색상입니다. 홍미노트4와 같이 2.5D 글라스를 사용했네요. 2.5D 글라스는 디자인면에서 참 예쁜 것 같아요. 액정보호필름을 선택하기가 힘들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참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제품을 쥐어보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미맥스를 선택한 이유는 저와 아내의 서브폰 겸 아이패드를 대신할 태블릿 역할을 하기 위해서 구매하였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아내는 한 손으로 쥐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액정 사이즈에 비해서 제품의 두께는 얇은 편입니다.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나 샤오미 카페에서 보면 내구성 문제를 많이 거론하더군요. 스펙에서 보면 무게도 203g으로 디스플레이가 6.44인치인 것에 비해 가볍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미맥스를 손이 쥐면 LG G3 cat.6 와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겟어요. 물론 cat.6는 스펙상으로 154g 입니다만.. 실제 손에 쥐었을 때에는 무게차이를 별로 느끼지 못하겠네요.

미맥스에는 이너베젤이 있는데, 디스플레이를 껐을때 제품의 베젤은 상당히 얇은 편입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물리버튼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는 물리버튼이 없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는 물리버튼이 이렇게 나와있는 것이 디자인적으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 취향이 그렇습니다.



뒷면 상단에 후면 카메라와 LED플래시,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제가 손이 많이 큰 편은 아닌데 검지를 지문으로 등록했을 때 생각보다 편한 위치에 센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전원과 볼륨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키 감은 살짝 뻑뻑한 편이고, 튼튼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좌측에는 유심트레이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과 IR 적외선 송신 센서가 있고, 하단에는 마이크로USB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도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네요.



유심은 듀얼유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유심과 나노유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 SD카드 128G까지 외장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맥스 초기버전은 MIUI8 버전이 설치되어 있고, 글로벌롬의 경우에 다양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지역선택과 키보드를 선택하면 기본 세팅은 끝나는군요. 키보드 선택에서 Google키보드를 선택해도 자동으로 한국어 키보드가 설정되지 않습니다. 글로벌롬에는 play스토어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어키보드를 별도로 설치해줘야 합니다.


//사이즈비교


왼쪽부터

LG 뷰3(Vu3), LG G3 cat.6, Samsung note2, 설현폰(sol), 샤오미 미맥스(Xiaomi Max), 아이패드2

입니다.

생가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에요. 구형 아이패드2가 베젤이 넓은 편이여서 실제 디스플레이로 봤을 때 절반 이상은 되는 것 같네요.



간단하게 사용해 본 결과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요즘 많이들 하는 리니지도 잘 돌아가고 UI도 국내 제품보다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통신사 어플도 전혀 없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요.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듀얼유심을 사용해볼까 합니다. 미맥스는 듀얼 스탠바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번호도 2개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때문에 휴대성은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물리적인 크기가 있기 때문에 "편하다" 라고는 못하지만 생각만큼 못 쓸정도는 아닙니다. 처음 사용했던 스마트폰이 Dell Streak인데, 당시 디스플레이 화면은 5인치였지만 실제 스마트폰 사이즈는 미맥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2017.03.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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