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레드(Youtube red), 2주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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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 [블로그관련/유튜브] - 유튜브 레드(youtube red), 유료화 서비스 사용후기


구글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유튜브 레드 1개월 무료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에 글을 남긴지 벌써 17일 정도 되었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결제취소를 할 생각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하도록 하고.. 일단 전체적인 서비스에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괜찮았어요. 나름..?

"유튜브 레드(youtube red), 2주 사용후기"


유튜브 레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광고가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앞뒤로 광고를 보는 것이..참.. 몇 초 되지 않지만 그 시간이 참 싫더라고요. 그리고 길이가 10분 이상이 영상에서는 중간광고도 들어가있는데.. 잘 보다가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싫었는데.. 그런 부분은 정말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유튜브 보는 것이 쾌적해졌어요. 




좋은 점을 썼으니 이제 단점을 써야겠죠?? 할 말이 엄청 많아요. 일단 유뷰트 믹스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해요. 유튜브 뮤직 어플을 사용해서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노래를 선곡하는 것을 힘들어해요. 노래를 들으면 다 아는데 제목을 잘 모르는 스타일이랄까..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스타일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노래를 자동으로 선곡하여 들려주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 라는거. 일단 구글이라면.. 유튜브라면.. 연속 재생목록이라면... 적어도 사용자가 어떠한 성향의 노래를 좋아하는지 분석을 통한 연속 재생목록을 만들어야 하는데.. 같은 노래만 무한정 계속 나온다는 점. 제가 선택한 가수의 폭이 좁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노래를 검색해서 들은 적도 있으니... 성향에 대한 데이터는 충분이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빅데이터 활용을 못한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처음 선택한 가수들의 노래만 주구장창 계속 나오게되더군요.



두 번째는 음질 부분입니다. 음....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의 오디오를 틀어주는 서비스라.. 음질이... 좋지 않아요... 저만 느끼는 건가요? 멜론에서 들었던 노래와 유튜브에서 들은 노래의 음질차이를? 전문 오디오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이어폰이나 카오디오로 듣는 편인데.. 음질이 개떡같은 노래들이 많더라고요.



세 번째는...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서비스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가 넘어가고 있어요. 곧 1달이 다 되어갈텐데요.. 아직도 한국 프로그램 서비스는 없습니다. 볼 프로그램이 없어요. 아니.. 볼 것은 많은데.. 저는 토종 대한민국 사람이라...... 아 물론 자막서비스는 제공을 합니다만.. 시청의 폭이 너무 좁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은 한국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네요.



위의 사진처럼 한국어를 제공합니다. 오리지널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영상에서 자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결론, 저는 유튜브 레드 서비스에 매력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장점이 참 많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다만..... 아직 시기가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고 유료로 전환하는 것도 아니고 유료로 돈부터 받으면서 서비스는 나중에 제공하겠다? 음.... 판단은 여러분에게....

<2016.12.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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