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을 선택한 포인투랩 14인치 스펙 및 출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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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리이야기 블로그를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크롬북으로 많은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계실겁니다. 대부분의 블로그 포스팅을 크롬북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만큼 크롬북에 관심이 많고 애용하고 있다는 점이죠. 제가 처음 크롬북을 사용할 때에는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크롬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고 있더군요.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크롬북이 매력적인 이유는 낮은 사양으로 원할하게 구동이 가능하고, 낮은 사양에서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다는 점이 큰 장점이겠죠. 요즘 휴대용 노트북을 구매하려면 100만원 정도를 줘야 구매할 수 있다면, 크롬북을 만들거나 구매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크롬북을 사용하거나 50만원 이하의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거나 간단한 웹서핑 용도라면 크롬북만한 가성비는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크롬북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과 포인투랩 정도인데, 삼성 경우에도 국내에 정식 출시하지 않아서 직구로 구매해야 하는 점이 단점이겠죠.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롬북은 포인투랩에서 판매하는 것이 유일합니다.


"크롬북을 선택한 포인투랩 14인치 스펙 및 출시일정"


이번에 포인투랩에서 출시를 확정한 크롬북에 대한 정보는 이미 많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포인투랩에 출시예정 정보가 올라와 있었고, 항상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포인투랩에서 출시한 크롬북의 라인업은 총 3종류인데, 하나는 11인치 크롬북 그리고 또 하나는 11인치 개선형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이번에 소개할 14인치 크롬북입니다. 11인치 크롬북은 개선형이 출시예정이라 추가 판매를 하지 않는 것 같네요. 대충 스펙을 살펴보면 cpu와 저장공간,디스플레이 등이 개선된 개선품 같네요.

14인치 크롬북은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데요, 지금까지 포인투랩에서 판매했던 11인치 디스플레이에 비해서 많은 부분 개선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기로 하고요. 제품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알루미늄으로 마감해서 기존 모델보다 고급스러워졌을 것 같고, 구글플레이가 정식 탑재되어 개발자 커널을 사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롬북의 os는 크롬os인데, 구글에서 개발한 크롬os는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os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저사양에서도 시원하게 구동이 되고, 6주마다 구글에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윈도우os처럼 별도로 구매할 필요도 없죠.



기존에 출시된 포인투랩 11인치는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크롬북 14인치는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메탈로 된 팜레스트 그리고 메탈 디자인으로 견고하기 만들어져있습니다. 사실 제 스타일은 아니긴 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CPU는 미디어텍 MT8173 프로세서가 탑재되어있네요. 쿼드코어 2.0GHz 입니다. 미디어텍의 MT8173은 태블릿pc에서 많이 사용되는 cpu인데, 노트북에 사용을 했네요. 이 cpu에 들어있는 A72 빅코어가 은근 효율이 괜찮아서 괜찮은 제품이긴 합니다. 스냅드래곤 810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미디어텍의 8번 시리즈의 cpu들은 태블릿에 들어가는 cpu인데, 그 제품을 노트북에서 탑재해서 잘 돌아간다면.. 아마도 크롬os가 저사양에서도 잘 구동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정식 탑재하게 되면서 많은 장점들이 생기게 된 것이.. 기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스마트폰과 크롬북 사이에 데이터 공유도 편해지고, 업무를 볼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크롬os의 대부분의 데이터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되기 때문에 바로바로 공유가 된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ps. 크롬북에서 카카오톡을 설치하여 사용하면 기존에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계정의 인증이 풀리게 됩니다. 크롬북의 카카오톡은 pc가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기존에 크롬북에는 HD화질의 디스플레이었다면, 크롬북 14인치는 FULL HD IPS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네요. 요즘 4k 디스플레이가 많이 나오는 시점에 FULL HD IPS 디스플레이가 놀랄만한 점은 아니지만, 크롬북 자체의 사양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램과 롬은, 4GB LPDDR3와 32GB eMMC 가 들어있습니다. 크롬북의 대부분 데이터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기 때문에 내장 메모리는 클 필요가 없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면 2년 간 구글드라이브 100GB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80도 힌지가 들어가 있는데, 이 점은 좀 아쉽습니다. 실제 제품을 보지 못해서 휴대용인지.. 아니면 휴대가 어려운지는 판단할 수 없겠지만, 11인치 개선형처럼 크롬북에는 요가타입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도 제원과 제품 이미지만을 봤을 때에는 휴대가 편한 크롬북은 아닐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10포인트 멀티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크롬os에 맞게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을 편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업무에 사용하는 노트북 중에 터치가 가능한 제품이 있는데, 얼마나 정확하게 터치가 되는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초기에 출시된 터치 스크린을 채택한 노트북은... 터치 정확도가 높지 않아서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USB type-C 로 충전이 가능한데, 한시간 반이면 완충이 가능합니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좌측은 USB type-C 충전 겸용 포트와 HDMI, USB3.0 SD카드 포트가 있습니다. USB 포트가 1개인 점이 아쉽습니다.  적어도 2개는 있어야...하나는 마우스... 하나는 usb 이렇게 사용할텐데요.. 뉴맥북도 그래서 외면받지 않았나요..



반대쪽은 오디오 포트가 시큐리티 락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usb 하나를 추가해 줬으면 어땟을까 싶습니다. 그냥 이미지만 봐서는 제품의 두께가 꽤 있을 듯 싶긴 합니다. 제원 상의 사이즈와 무게를 보면 324mm X 240mm X 18.4mm 1.69kg으로 두께도 꽤 있고 무게도 어느정도 나가는 편입니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엔 조금 부담이 있는 사이즈이긴 합니다.


▲ 포인투랩 구매 페이지 바로가기

발매는 12월 6일부터 판매가 확정되었고, 가격은 490,000원입니다. 


크롬북을 1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실 유저로서 다양한 크롬북이 출시되는 것은 참 반가운 일입니다. 10년 아니 짧게는 5년이 지나면 많은 분야에서 크롬북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교육용이나 간단한 업무용으로는 크롬북만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판매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종류의 크롬북들이 출시되어서 구매를 고민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2017. 12. 0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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