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가죽케이스 김태돌컴퍼니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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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아이폰이 예전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중국발 저렴한 제품들도 한 몫 하는 것 같고, 비싼 가격정책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저는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6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스마트폰 케이스에 관심이 없는데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구매하여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취라.. 이걸 무조건 구매해야한다!! 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평소에 깔끔하고 심플한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본 글에 앞서.. 제가 구매한 제품은 김태돌컴퍼니의 아이폰 가죽케이스를 구매했어요. 아이폰 시리즈별로 모두 판매하고 있더군요. 꼭 아이폰6가 아니더라도 7, 8 도 사용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품 상세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아이폰 가죽케이스 김태돌컴퍼니 구매후기"


스마트폰 케이스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텐데요, 나는 무조건 예쁜 제품을 고를 것이다! 혹은 나는 무조건 스마트폰이 고장나지 않도록 하는 제품을 고를 것이다! 혹은 나는 그냥 기본으로 제공하는 젤리케이스를 사용할 것이야! 등등 사실 취향이 다양할 것입니다. 저는 기본 제공하는 젤리케이스만 사용하던 스카일입니다. 

평소에 물건을 들고다니는 것을 귀찮아해서 출근하면서도 지갑과 스마트폰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만 가지고 다니는데요, 아내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보니 카드가 꽂히더군요. 와 이건 신세계네. 폰에 카드를 꽂아서 다니면 지갑을 안 들고 다닐 수 있잖아???

그래서 케이스를 알아보게 되었고, 김태돌컴퍼니의 가죽케이스를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하더군요. 원래 가격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다만 현재 할인을 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할인가격이.. 다른 케이스보다 비싼가격이라.. 사실 구매를 망설이기도 했는데요, 워낙 가죽제품 그리고 원목제품을 좋아해서 그냥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두꺼운 종이로된 케이스에 넣어서 배송이 됩니다. 싸구려 케이스들은 그냥 비닐팩에 넣어서 보내는 경우가 참 많죠?



배송된 제품을 보면 이런 메모지가 들어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제조를 한 제품이고, 작업공정 특성상 미세한 흠집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수 공정으로 타 가죽대비 가벼운 장점이 있고, 물에는 강하나 주의는 해야한다고 되어있네요. 흠집이나 기스가 생기면 라이터로 살짝만 가열하면 기적같이 기스가 사라집니다.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제품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니 엘라스토머 가죽으로 생산된 제품이네요. 엘라스토머는 천연가죽은 아니고.. 우레탄류로 알고있는데, 즉 인조가죽입니다.



표면이 반질반질하고 촉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핸드메이드로 만든 제품이라 사출된 제품과 달리 마감이 깔끔하진 않습니다. 조금 울퉁불퉁한 곳도 있고, 기리메를 한 부분이 완벽해보이진 않습니다. 가격대에가 있는 제품인데 조금 아쉽네요.

기리메는 가죽의 옆 단면을 처리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가죽에 관심이 많아서 예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인조가죽에 스크레치를 방지하기 위해서 스펀지로 포장되어있네요.



뒷면의 카드 포멧부분 사이즈가 적당합니다. 포켓부분이 너무 짧으면 카드가 너무 많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네요. 오래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포켓부분이 짱짱하게 되어있어 카드가 빠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옆면입니다. 전원부와 음량조절스위치 부분이 잘 맞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색은 3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라멜브라운, 진브라운, 화이트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저는 진브라운을 선택했습니다. 카라멜 브라운의 실제 색상을 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다만, 진브라운의 색상이 더 고급져 보입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부드러운 소재로 혹시모를 스크레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6입니다. 실제로 착용해서 얼마나 잘 맞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음량조절 및 진동스위치 부분입니다. 버튼에 눌리지 않게 잘 만들어졌네요. 버튼과 가죽부분이 너무 가까워서 누를 때 불편함이 조금 있지만, 사용하는데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원부입니다. 음량조절스위치 부분도 그랬지만, 이 부분은 더 가깝습니다. 전원버튼이 케이스에 눌리는 현상은 없지만, 너무 타이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전원 버튼을 누를 때 좀 불편합니다. 조금 더 파져있었으면 사용할 때 편했을 것 같네요. 구매페이지에 후기를 보면 같은 현상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하단부 이어폰과 충전단자 및 스피커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잘 맞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기리메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카메라부분입니다. 카메라 렌즈와 센서 그리고 라이트부분이 가려지지 않고 잘 뚤려있네요.


그리고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를 꽂아봤습니다. 쏙 들어가는게 빠지지 않고 좋네요. 깊숙히 집어넣으면 빠질 염려가 없어서 걱정하지 않고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인조가죽 치고는 가죽의 질감이 만족스럽고요, 아쉬운 부분들이 부분부분 있지만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가끔 보면 김태돌컴퍼니 짝퉁을 판매하고 있는 스토어들이 종종있는데, 네이버에 있는 김태돌스토어 정식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정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의 품질은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고 해도.. 핸드메이드로 만든 제품이더라도.. 제품의 마감은 상품의 질에 기본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2017. 11. 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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