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CO SG95D-08, 시스코 스위칭허브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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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위칭허브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취미로 사진을 찍고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스를 활용한 홈네트워크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홈네트워크를 꾸미게 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네트워크의 안정성이에요. 오늘 이 제품의 사용후기를 쓰게 된 이유도 그 때문일 겁니다. 저는 공유기2대와 스위칭허브1대로 홈 네트워크를 구성했었는데요, 이번에 기가라이트 인터넷으로 바꾼 후에 많은 작업을 수행할 때 네트워크에 행이 걸리면서 해당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네트워크가 끊어지는 현상을 자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던 시스코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가정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가 아닌데, 네트워크 관련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보거나 많이 쓰시는 브랜드일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가격은 던져두고 네트워크 안정성만 고려하고 시스코의 제품을 구입하였고, 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CISCO SG95D-08, 시스코 스위칭허브 사용후기"


제가 구입한 시스코 CISCO SG95D-08제품은 SG90D-08의 후속 제품입니다. 8개의 포트가 있는 스위칭허브로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비슷한 제품군 중에 SF95D-08제품은 100M까지만 지원하는 제품이죠. SG95D제품은 8포트와 5포트 제품이 있는데, 스위칭용량이 16Gbps, 10Gbps인 것을 제외하고는 같은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 가정에서 8포트까지 사용할 일이 많이 없지만, 혹시 모를 확장성 때문에 8포트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SG95D-08의 상단부는 제조사인 시스코의 이름이 크게 박혀있습니다. 검정색이라 그런지 먼지가 잘 타는 제품입니다. 미끌미끌한 재질은 아니라서 지문이 남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는 아이피타임의 h6008-IGMP를 사용하고 있는데, 제품 크기를 비교해봤을 때 크기나 높이가 시스코의 SG95D-08이 조금 더 큽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전원케이블 그리고 벽에 박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칼블럭과 나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본체 뒷면을 보면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리가 되어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햇듯이 총 8개의 포트가 있는데, 각 포트별로 LINK/ACT 그리고 GIGABIT 램프가 달려있습니다. 랜선을 연결하여 링크가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녹색불이 나오고, 정상적으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주황색 혹은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네트워크가 기가비트로 연결되면 GIGABIT 램프에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본체 양옆으로 통풍구가 있고, 발열이 심하지 않아서 따로 팬은 달려있지 않습니다. 안쪽을 살펴보면 공간이 상당히 넓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공간을 많이 확보하면서 내부온도를 잡은 것 같습니다. 실제 안에 들어있는 부품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제품의 뒷 면을 보면 12V 전원포트가 있습니다. 전원포트가 랜포트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불편한 감이 없지않습니다. 일반 기업이나 소기업에서 사용하기에는 전원포트와 랜포트가 반대편에 있는 것이 편하긴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제품을 배치하기가 상당히 곤란하거든요. 물론.. 이 제품이 가정용으로 나온 제품은 아닌 듯 합니다. 생각해보니 아이피타임의 스위칭허브도 같은 방향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위에서 이야기햇듯.. 제품의 뒷면에는 나사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홈? 고리?가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더라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이런식으로 배치할 수 밖에 없네요. 기업에서 사용할 때 처럼 스위칭허브를 랙에 박아둘 수 있으면 좋으련만.. 집에 랙을 꾸밀 수도 없고.. 참 그렇습니다.



사실 스위칭허브라는 제품이 고가의 제품군들을 제외하고는 관리자모드가 없기 때문에 크게 리뷰할 것이 없습니다. 대부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L2스위칭허브는 전원 꽂고 랜선 꽂으면 별다른 세팅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 처음 네트워크를 공부할 때 같은 계층에 있는 제품들을 서로 연결하려면 크로스케이블을 이용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요즘 제품들은 다이렉트 케이블을 꽂아도 그냥 잘 작동하는 것 같네요.

현재 네트워크 구성이 메인공유기 - 단자함 스위칭허브 - 작업실 스위칭허브로 연결되어 있는데, 일반 랜선으로 사용해도 아주 잘 연결이 됩니다.

스위칭용량부분이나 지원하는 네트워크 종류를 살펴보면 아이피타임의 H6008-IGMP나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둘 다 점포프레임을 지원하고요, 지원하는 표준은 시스코가 조금 더 많은 듯 싶고.. 사실 일반인이 많이 사용하는 영역이 아니라서.. 굳이 의미없고..

조금 더 사용해봐야 할겠지만, 일단 두 제품 너무 많족하는 제품입니다. 아직 나스와 PC 그리고 온라인상에 대용량의 파일 업/다운로드를 하면서 행이 걸리거나 네트워크가 끊어지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생기지 않고있고, 소음도 없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이상입니다.

<2017. 10. 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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