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찍기 :: 6. 접사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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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 [Photo/스마트폰촬영법] -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찍기 :: 1. 스마트폰 카메라의 사용법
2016/06/03 - [Photo/스마트폰촬영법] -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찍기 :: 2. 설정방법
2016/06/06 - [Photo/스마트폰촬영법] -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찍기 :: 3. 구도
2016/06/12 - [Photo/스마트폰촬영법] -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찍기 :: 4. 초점 맞추기
2016/06/17 - [Photo/스마트폰촬영법] -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찍기 :: 5. 야경사진 찍기


<사진 : s87boyo, 제주도에서>

스마트폰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언제나 휴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출퇴근 할 때 아니면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에도 사진 찍을 소재는 많이 있다. 평소에는 사소해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나 좀 찍어주세요!"

라며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일단 찍어보자. 사진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처음 DSLR과 줌 렌즈를 샀을 때가 기억난다. 이제 나도 남들처럼 접사사진을 찍을 수 있고 뒷배경을 날려 버릴 수 있다며 좋아했다. 사실 고품질의 접사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별도의 접사렌즈와 다양한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어느정도 접사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찍기 :: 6. 접사에 도전하자


<사진 :  s87boyo , 항동철길(좌) 경복궁(우)>

카메라로 사물을 가까이에서 찍어보면 다른 느낌과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피사체를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보던 것을 카메라로 찍어보면 재미있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접사기능에 아쉬움을 느낌다면 별도의 접사렌즈를 구입하여 사용해도 괜찮다. 접사렌즈는 피사체와 촬영 최소거리를 줄여주기 때문에 초점거리를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해볼만 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어느정도 아웃포커스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웃포커스란 인포커스 되는 구간 이외의 다른 부분의 초점이 흐려지는 것을 말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초점이 맞는 범위 외에는 흐려지는 현상을 이야기한다. 접사촬영할 때에는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최대한 피사체 근처까지 다가가서 원하는 피사체게 초점을 맞추고 촬영을 하면 된다. 

DSLR의 경우 조금 먼 곳에서 줌렌즈를 활용하여 접사촬영을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그런 부분에서 쉽지 않다.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을 하였는데 피사체가 프레임을 채우지 못한다면 조금 줌을 활용하거나 촬영후에 후편집을 할 수 있다.



<사진 : s87boyo, 지하철역에서>

예전 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사진은 사각의 프레임 안에 메세지를 남기는 것이다. 전체를 담을 필요는 없다. 내가 원하고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만 담으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 안에 모든 것을 담으려고 노력한다. 특히 여행을 가면 모든 배경과 내가 꼭 다 나오게 촬영을 한다. 그것도 수십장을. 성공할 때 까지. 

우리는 남들과 시작을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아래에서 혹은 위에서 옆에서 혹은 안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 결과물이 신선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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